정치 정치일반

與 검찰개혁특위, 법사위 소속 및 중진들 대거 배치

뉴스1

입력 2019.10.04 18:27

수정 2019.10.04 18:27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특별위원회 기획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주민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어 있는 검찰개혁관련 법안을 보다 신속 충실하게 논의해 통과시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특별위원회 기획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주민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어 있는 검찰개혁관련 법안을 보다 신속 충실하게 논의해 통과시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검찰개혁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 당내 법조계 출신들과 중진들을 대거 배치했다.


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으로 이미 임명한 박주민 최고위원과 함께 5선의 이종걸 의원, 4선의 이상민 의원, 3선의 김상희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위 간사는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종민 의원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이춘석·김민기·박범계·박홍근·금태섭·송기헌·박찬대·백혜련·안호영·이재정·이철희·정춘숙·표창원 의원을 임명했다.


검찰특위는 특수부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당정 협의로 가져가 검찰개혁 속도전에 들어간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발표한 특수부 축소안을 골자로 검찰조직을 전면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수부 일부만 '수사부'로 명칭을 바꿔 존치하고, 나머지 직접 수사 부서는 폐지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