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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강원 태풍 피해 현장 점검…긴급 의약품 '당일 공급'

뉴스1

입력 2019.10.04 18:28

수정 2019.10.04 18:28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물난리를 겪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을 찾아 수해로 집은 잃은 이재민을 격려하고 있다. 2019.10.4/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물난리를 겪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을 찾아 수해로 집은 잃은 이재민을 격려하고 있다. 2019.10.4/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 피해를 본 강원도 삼척시를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를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의류·의약품·생수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급하는 한편, 조립식 주택 지원도 서두르겠다고 전했다. 특히 심장약·당뇨약 등 긴급한 약품은 오늘 내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총리는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인명 피해·재산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절차에 따라 하되 신속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이재민들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신남교회를 방문해 위로 말을 직접 전했다.
이 총리는 피해 주민들로부터 주택 완파 등의 애로사항을 듣고, 추위가 오기 전 빠른 시일 내 의류와 임시주택을 제공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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