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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태풍 피해 현장 점검…강원 삼척 이재민 위로

뉴시스

입력 2019.10.04 18:31

수정 2019.10.04 18:31

이낙연 총리, 제18호 태풍 '미탁'피해 현장 점검 가용 인력·장비 최대 동원, 신속 응급복구 지시 SNS에 "특별재난지역 등 모든 지원 서두를 것"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인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와 초곡마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2019.10.04. newsenv@newsis.com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인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와 초곡마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2019.10.04. newsenv@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삼척시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 삼척 원덕읍 갈남2리 신남마을를 방문했다. 태풍 발생에 따른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남마을은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침수와 매몰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55가구 중 47가구가 침수됐으며 8가구는 매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총리는 먼저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이재민들에게 의류, 의약품, 생수 등의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급하고 조립식 주택 지원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 등도 절차에 따라 하되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지시했다.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인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와 초곡마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2019.10.04. newsenv@newsis.com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인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와 초곡마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2019.10.04. newsenv@newsis.com
이 총리는 이어서 이재민들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신남교회를 방문했다.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총리는 "피해주민들에게 추위가 오기 전 최단시일 내에 임시주택을 마련해 드리고 거주하는 동안 옷가지나 약품 등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 본부장,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해 복구 중인 신남마을 사진과 함께 "주민·농협·군·경찰·지자체가 한마음으로 복구, 임시주택 건설, 특별교부세 지급,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서두르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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