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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영화상] '강변호텔' 기주봉, 남우주연상 "홍상수 감독·김민희 고마워"

뉴스1

입력 2019.10.04 19:07

수정 2019.10.04 19:07

배우 기주봉이 4일 오후 부산드림씨어터에서 열린 ‘2019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0.4/뉴스1 2019.10.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기주봉이 4일 오후 부산드림씨어터에서 열린 ‘2019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0.4/뉴스1 2019.10.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기주봉이 영화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기주봉은 4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 열리는 2019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고 "지금 전 부산에 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홍상수 감독님 그리고 전원사 식구들, 김민희, 송선미, 권해효 등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또 그는 "저는 부산에서 '친구'라는 영화로 시작했다"며 "오랜 세월 이미지를 탈피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애 쓰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2019 부일영화상은 지난해 8월11일부터 올해 8월10일까지 1년간 개봉한 한국영화 총 629편 중 16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심사위원이 선정하는 14개 부문과 관객의 투표로 뽑는 남녀 인기스타상 2개 부문이다.
배우 이인혜와 김현욱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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