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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활SOC 복합화' 울주군청사 등 20개 시설 선정

뉴스1

입력 2019.10.05 11:57

수정 2019.10.05 11:57

울산시청 © News1
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구(舊) 울주군 청사 복합개발사업, 공관어린이집 복합개발사업 등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오는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람들이 의식주와 자녀교육, 가족부양,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이번 생활SOC 복합화에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가족센터,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주거지주차장 등이 포함됐다.

복합화는 기존 사업이 그동안 별개의 공간에서 각각 시설을 만들던 방식을 벗어나서 하나의 부지에 여러 개의 시설을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에서는 구 울주군 청사 복합개발사업, 공관어린이집 복합개발사업, 중구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남구 유수지 복합문화 빙상장 건립, 동구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울주군 온산읍 종합행정복지타운 등 20개 시설이 선정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223억원, 지방비 869억원 등 총 10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주민들의 문화 수요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한 현재 상황을 반영 20개 시설증 생활문화센터가 5개, 작은도서관이 4개로 가장 많이 조성한다.


특히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중부도서관 이전 사업과 울산 최초의 공공빙상장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포함돼 시민들의 문화시설 이용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합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문화·돌봄·스포츠 등에 대한 시민의 수요에 대응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각 시설에 지역주민·전문인력 등을 고용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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