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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40만번째 관람객은 김포시민”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12:25

수정 2019.10.05 12:25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이 4일 오후 3시경 올해 4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 40만번째 관람객은 김포시민 박재성씨 가족이 차지했다. 세미원은 40만번째 관람객을 위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세미원 직원과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가 꽃다발과 연을 주제로 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을 찾아줘 감사하고 40만번째 고객이 되는 오늘과 같은 행운이 늘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성씨는 이에 대해 “날씨가 좋아 가족끼리 기분 전환도 할 겸 바람 쐬러 나왔는데, 이런 뜻밖에 영광과 행운을 얻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세미원에 자주 오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 세미원 40만번째 관람객 축하.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 세미원 40만번째 관람객 축하.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 세미원 40만번째 관람객 축하 기념촬영. 사진제공=양평군수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 세미원 40만번째 관람객 축하 기념촬영. 사진제공=양평군수
양평 세미원 40만명 돌파 기념촬영. 사진제공=양평군
양평 세미원 40만명 돌파 기념촬영.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군수는 관람객 40만명 돌파에 대해 “먼저 직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돼 양평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연 관람객수 45만명을 순조롭게 돌파할 전망이다. 2018년 연 관람객이 37만8507명인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관람객 증가 원인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볼 수 있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45만명을 넘어 50만명을 달성할 경우 50만번째 관람객에게 평생무료입장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31일까지 세미원은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한편 세미원은 9월27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대국민 공모전에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Garden City 제안’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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