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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공공-공정-공감도시 조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13:06

수정 2019.10.05 13:06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의날 기념사.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의날 기념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광명시 개청 38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광명은 시민 중심 자치분권도시, 일자리 있는 경제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복지도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시민 주도 평생학습교육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공공, 공정, 공감의 가치로 함께 꿈꾸는 잘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원 시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광명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환경미화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시민을 특별 초청해 시민의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시립농악단의 풍물공연으로 시작돼 경기도지사 축하메시지 낭독, 시민헌장 낭독, 광명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31회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광명시민대상은 이미경 좋은 이웃들 단장, 조용호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정환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박승원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7기 1년은 시민이 광명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토대를 마련하고 공공성 강화와 공정한 성장에 대해 공감대를 확산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고, 그 꿈을 시민 참여로 조금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민대상 시상-왼쪽부터 이정환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 이미경 좋은 이웃들 단장, 박승원 광명시장, 조용호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민대상 시상-왼쪽부터 이정환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 이미경 좋은 이웃들 단장, 박승원 광명시장, 조용호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 사진제공=광명시

이어 ”광명은 74만평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으로 자족도시, 광명동굴 주변 17만평 도시개발로 경쟁력 있는 관광지, 특히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최고의 자치분권도시, 일자리 있는 경제도시, 촘촘한 복지서비스 도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평생학습교육도시, 시민 쉼터가 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 시민의 날을 맞이해 다시 한 번 단결하고 화합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한다. 공공, 공정, 공감의 가치로 함께 꿈꾸는 잘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광명시는 ‘18개동 통합 시민의날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이날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체육대회는 소규모 인원이 모이는 동별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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