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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이하늬 "세계 시장 진출, 한국 특수성 갖고 나가야"

뉴스1

입력 2019.10.05 13:30

수정 2019.10.05 13:30

배우 이하늬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린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하늬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린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배우 이하늬가 한국의 특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하늬는 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진행된 '글로벌 오픈 토크 with 사람'에서 "보통 한중일을 많이 얘기하는데 중국과 일본은 콘텐츠가 이미 풀린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 그게 장점일 수도 있지만 한국이 어떤 문화를 특정하게 얘기해보라 하면 잘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건 한국 사람도 그럴 수 있다"며 "다른 시장을 접할 때 반드시 우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을 갖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걸 어떻게 녹일 것인가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배우로서는 한국만의 감성과 감정이 특별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어디서부터 오는지 잘 모르겠다.
아픈 역사에서 오는 것도 있고 어디서 오는지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감성과 감정의 결들, 강력한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가 베이스로 잘 만들어지면서 발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오픈 토크 with 사람'은 '부산에서 사람으로 확장하고 콘텐츠로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오픈 세미나다.
멀티 플랫폼 시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의 비즈니스와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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