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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북미 실무협상서 완전한 비핵화 합의 기대"

배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13:54

수정 2019.10.05 13:54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북한과 미국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 "제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 북미 간의 새로운 관계 수립,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합의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미실무협상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북미 실무협상서 완전한 비핵화 합의 기대"


그는 "여러 진통과 난관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실무협상의 결과가 제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양국이 합의의 실천을 담보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6·15와 10·4선언을 잇는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선언의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 미 의회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공감대 구축, 한반도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전날 개회한 100회 전국체전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와 함께한 100회 전국체전을 축하하며 2032서울평양올림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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