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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군포도시공사 11월1일 출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14:03

수정 2019.10.05 14:03

한대희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한대희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도시공사가 오는 11월1일 출범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5일 “군포도시공사는 도시 잠재력을 끌어내고, 군포가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드는 일을 견인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설관리공단이 해온 업무 효율을 높이고, 도시 재도약 촉진까지 도시공사 운영을 통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최근 군포시의회에서 군포도시공사 설립-운영 조례 제정안과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이 통과돼 군포도시공사 창립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10월 중 도시공사 설립등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군포도시공사는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 복리를 증진하는데 앞장서며 기존 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을 담당할 부서를 추가.신설해 출범한다.


군포도시공사는 첫 사업으로 내년 하반기에 건립이 본격 추진될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 참여 방안을 검토 중이며, 개발이익 관내 재투자를 전제로 관내 공공 유휴부지 개발 등 도시 공공개발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군포도시공사 자본금 현황, 조직역량 등이 민간에서 시행하는 각종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을 주도하거나 또는 관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공업지역 재정비에 역점을 두어 미래 군포경제 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포도시공사 전신이 될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2008년 창립 이후 체육문화, 교통관리, 환경자원 등 4개 분야 18개소 공공시설을 관리 운영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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