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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태풍 피해 현장 방문…"빠른 복구 위해 당정 협의"

뉴시스

입력 2019.10.05 15:36

수정 2019.10.05 15:36

"신속 대처해 인명피해 없는 것 다행"
【동해=뉴시스】한윤식 기자 = 4일 오후 육군 제23보병사단 불사조연대 장병들이 강원 강릉시 경포로에서 태풍 '미탁'에 피해를 입은 침수가옥에서 나온 생활용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2019.10.04. (사진=육군 23사단 제공)nssysh@newsis.com
【동해=뉴시스】한윤식 기자 = 4일 오후 육군 제23보병사단 불사조연대 장병들이 강원 강릉시 경포로에서 태풍 '미탁'에 피해를 입은 침수가옥에서 나온 생활용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2019.10.04. (사진=육군 23사단 제공)nssysh@newsis.com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 피해 현장을 방문해 "가능한 한 예비비나 특별교부세 등을 빨리 지원해서 빠른 복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내일 바로 당정협의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 동해시 송정동을 찾아 "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에 비가 엄청 많이 쏟아져 피해를 많이 봤는데, 다행히 신속히 대처해서 인명피해가 없는 것이 참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틀 동안 (비가) 383mm나 쏟아졌기 때문에 조금 약한 시설들은 견뎌낼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며 "망상동 마상천 주변을 들렀다 오는 길인데 제방을 쌓은 지가 벌써 50년 가까이 돼 밑에 기반이 약해져있었는데 그 위에 덧칠만 자꾸 하다보니까 쓸려나가 버린 게 많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미탁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지역의 특별교부세 교부, 경북 울진 등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검토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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