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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적극행정 확산 나선다...'부처 내 상담센터 설치'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6 12:00

수정 2019.10.06 12:00

'적극행정 실무편람'도 제작·배포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달 17일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별관 804호에서 열린 '제1차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 사진=뉴시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달 17일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별관 804호에서 열린 '제1차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적극행정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행안부 적극행정지원위원회는 4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적극행정 상담센터 현판 제막식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위원 6명,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달 1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출범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적극행정 상담센터를 행안부 법무담당관실에 설치한다.
적극행정에 대해 행안부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점 등을 상담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실무편람'도 제작·배포키로 했다.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매뉴얼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적극행정 추진 필요성 △실제 사례 △성과에 따른 혜택 등을 담아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 3·4분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3명도 선발했다.

지방자치분권실 지방인사제도과 채영주 사무관은 자치단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인사담당자와 공무원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 6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시간을 확대하고 근속승진기간을 단축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사기진작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전정책실 안전개선과 이재훈 사무관은 안전신문고 시스템의 첫 개발부터 참여해 △시스템 기능 개선 △앱 선탑재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기능 반영 등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구은정 사무관도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시 실시간 진행상황 조회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가족관계등록부상 변경된 주민번호 일부 노출 제한 등 국민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섰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적극행정이 행안부 내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 직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안부가 적극행정을 선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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