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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키움 준PO 출장자 명단 발표…키움이 투수 2명 많아

뉴스1

입력 2019.10.05 17:03

수정 2019.10.05 17:03

류중일(왼) LG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 뉴스1
류중일(왼) LG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펼치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선수들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LG와 키움의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팀 당 30명을 발표했다. 두 팀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1차전을 치른다.

투수 숫자에서 차이를 보인다. LG가 투수 12명을 포함시킨 반면 키움은 14명이나 투수를 엔트리에 넣었다. 포수는 3명으로 동일하다.
투수가 적은만큼 LG는 내야수와 외야수가 1명씩 많다.

LG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짰다. 키움은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이다. 키움은 마운드에서, LG는 야수 쪽에서 디테일한 작전을 추구하겠다는 의중을 읽을 수 있는 엔트리다.

무릎 부상으로 합류 여부가 불투명했던 LG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 키움의 주전 포수 박동원은 나란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은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LG는 NC 다이노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다소 변화가 있다. 투수 쪽에는 문광은이 빠지고 배재준이 합류했다.
포수 김재성이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내야수 백승현은 제외됐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키움
투수(14명) = 한현희 브리검 조상우 오주원 김동준 최원태 김성민 김상수 이승호 윤영삼 양현 안우진 요키시 이영준

포수(3명) = 주효상 박동원 이지영

내야수(8명) = 김혜성 김웅빈 김하성 김지수 서건창 장영석 박병호 송성문

외야수(5명) = 박정음 김규민 샌즈 이정후 예진원

▲LG
투수(12명) = 임찬규 켈리 고우석 진해수 차우찬 윌슨 이우찬 배재준 김대현 송은범 여건욱 정우영

포수(3명) = 이성우 김재성 유강남

내야수(9명) = 구본혁 신민재 정주현 김용의 오지환 윤진호 김민성 페게로 박지규

외야수(6명) = 전민수 김현수 이천웅 박용택 이형종 채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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