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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12억 매출' 염따 후드티, 대체 어떤 옷이길래

뉴스1

입력 2019.10.05 17:11

수정 2019.10.05 17:11

래퍼 염따 인스타그램 © 뉴스1
래퍼 염따 인스타그램 © 뉴스1


염따 후드티 티셔츠 © 뉴스1
염따 후드티 티셔츠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래퍼 염따(35·본명 염현수)가 티셔츠와 후드티 판매로 이틀 만에 약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해당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영상을 통해 "엊그제 4억, 어제 7억5000만원, 2일 만에 12억원을 팔았지 뭐야"라며 자신의 의류 등의 매출을 알렸다.

염따가 판매한 굿즈는 티셔츠와 후드티 그리고 슬리퍼. 3만5000원의 가격이 매겨진 티셔츠는 검은색 반팔 디자인으로 'FLEX'라는 글자가 노란색으로 새겨져있는 모습이다. 이어 후드티에는 염따가 더콰이엇의 차 벤틀리를 박아 그릴을 파손한 사진이 프린트돼있다. 6만5000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슬리퍼는 티셔츠 가격과 동일하며 노란색 디자인에 'FLEX'라는 글자가 검은색으로 새겨져있으며 염따의 유행어인 '빠끄'가 바닥 부분에 쓰여있다.


앞서 염따는 지난달 21일 더콰이엇의 차 벤틀리를 박는 사고를 냈고, 이에 이달 3일 해당 차량의 수리비를 벌기 위해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그러면서 염따는 "난 외제차 수리비만 벌면 된다. 그러니 많이 사지 말도록. 배송 김. 그러니 웬만하면 안 사는 걸 추천"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3일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염따의 굿즈는 많은 관심을 받았고, 하루 만에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구매를 하지 말라는 염따의 멘트가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포장을 해 택배를 보낸다고 밝힌 염따는 결국 쏟아지는 주문에 5일 자정을 기점으로 티셔츠 판매를 중단한다는 공지를 남겼다.

한편 염따는 2006년 '웨얼 이스 마이 라디오'(Where Is My Radio)로 데뷔했다.
최근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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