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손혜원 "김성태, 정치를 지저분하게 배워…창피해"

뉴스1

입력 2019.10.05 17:25

수정 2019.10.05 17:25

손혜원 무소속 의원/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버릇없다" 발언을 겨냥해 "그야말로 정치를 지저분하게 배운 선배"라고 비판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새카만 후배 앞에서 민낯을 드러낸 창피한 사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광화문 집회와 관련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고발장을 전달했다.


이에 김성태 의원이 "헌정사상 국감에서 정치적 퍼포먼스로 제출한 고발장을 받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비판했고, 이재정 의원은 바로 "그건 질의가 아니라 발언할 때 하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의원이 이 의원을 향해 "어디서 배운 버릇이냐"고 받아쳐 논란이 일었다.


손 의원은 "에너지가 남아도는 이재정 의원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이어 김성태 의원을 대적했다"며 "당대표, 원내대표 급 결기로 싸우는 이재정 의원에게 가열찬 박수와 함께 적극적인 성원을 보낸다"면서 글 말미에 이재정 의원의 후원 계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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