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연천군청 이혜진 전국체전 사이클 500M 우승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20:35

수정 2019.10.05 20:35

연천군청 이혜진 제100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자일반부 500미터 금메달 획득.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청 이혜진 제100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자일반부 500미터 금메달 획득. 사진제공=연천군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청 사이클팀 이혜진이 제100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자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진은 4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서 34초571을 기록하며 2위 김수현(부산지방공단스포원, 35초605)과 3위 조선영(인천광역시청, 35초615)을 1초 이상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연천군청 소속 이혜진은 제30회 런던올림픽과 제16회(광저우), 17회(인천), 18회(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3연속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특히 200M 스프린트 부문(10초760), 독주 부문(33초637) 한국신기록을 보유하며 국내 사이클 단거리 부문 여제로 군림하고 있다.


김남호 연천군 문화체육과장은 5일 “열악한 여건 속에서 사이클팀 실력 향상과 기록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창단해 지속적으로 우수 선수를 배출하고 있는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현재 감독과 코치, 6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전국체전 4일째인 7일 스프린트 경기와 함께 8년 연속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