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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생활SOC 국비 71억 확보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21:19

수정 2019.10.05 21:19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신청한 사업 2건이 선정돼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이나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시민의 복지 향상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데 관계부서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시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과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7월부터 사업신청을 접수한 뒤 관계부처별 사업평가를 거쳐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군포시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정부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50억원), 산본도서관 리모델링(21억원) 사업을 접수해 결국 선정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군포시 대야동 송정지구 내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22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2022년 준공되면 수요 대비 체육-건강시설이 부족한 부곡동과 송정지구 주민이 혜택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산본도서관 리모델링은 노후된 시설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한 생활문화센터 건립으로 총 110억을 투입해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주민은 다양한 문화 혜택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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