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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존중일터 정책' 선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23:12

수정 2019.10.05 23:12

양평공사 '존중일터 정책' 선언. 사진제공=양평공사
양평공사 '존중일터 정책' 선언. 사진제공=양평공사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공사는 1일 양평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존중일터 정책 선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 강사와 발달장애인 파트너 강사를 초빙해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인 인권과 차별금지-지원제도, 장애인 고용 촉진제도 등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파트너 강사가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장애인 인권 존중의 시작은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것임을 깨달았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공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사진제공=양평공사
양평공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사진제공=양평공사

양평공사는 이날 교육과 함께 ‘양평공사 존중일터 정책’을 선언해 직원의 인권이 침해되는 어떤 경우라도 인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일터로 발돋움할 것을 노사가 함께 다짐했다.

최영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양평공사 지부장은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뿐만 아니라 근무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공사의 장애인 고용률은 2019년 10월 기준 경기도내 최고 수준인 6.9%를 기록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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