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대권주자 워런, 선거참모 '부적절한 행동'으로 해임

뉴시스

입력 2019.10.06 08:03

수정 2019.10.06 08:03

선본 전국조직국장 리치 맥대니얼 지난 2주간 고발 잇따라
【슈 시티(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의 유력한 후보인 엘리자베스의원의 선거본부가 전국 조직책을 해고했다. 사진은 워런이 올 해 초 주요 접전지인 아이오와주 유세에 나선 모습.
【슈 시티(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의 유력한 후보인 엘리자베스의원의 선거본부가 전국 조직책을 해고했다. 사진은 워런이 올 해 초 주요 접전지인 아이오와주 유세에 나선 모습.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민주당의 내년 대통령선거 후보인 엘리자메스 워런 선거본부는 전국조직책임을 맡고 있는 리치 맥대니얼을 최근 "부적절한 행동"으로 민원이 잇따른 것과 관련해 해고했다고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와 AP통신이 보도했다.

크리스턴 오스먼 대변인은 지난 2주일 동안 선거본부에 맥대니얼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고발이 잇따라 들어왔으며, 외부 위원회에 위촉해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본부가 추구하는 가치에는 그의 행동이 "부합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해고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맥대니얼은 폴리티코에 보낸 답변서에서 "나는 한 번도 의도적으로 선거본부나 나 자신의 가치관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 적은 없다"면서 그 동안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맥대니얼은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선거를 도왔고 2017년 앨러배마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더그 존스 주지사를 당선 시킨 선거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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