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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외국계기업 취업스쿨 4명 중 1명 취업성공

뉴시스

입력 2019.10.06 15:36

수정 2019.10.06 15:36

지난해부터 수료생 60명 중 17명이 취업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외국계기업 취업스쿨 포스터. 2019.10.06.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외국계기업 취업스쿨 포스터. 2019.10.06.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초청년 외국계기업 취업스쿨'에서 수료생 4명 중 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료생 60명 중 28%에 해당하는 1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수료생 40명 중 13명이, 올해는 상반기 수료생 20명 중 4명이 취업한 것이다.

하반기 서초청년 외국계기업 취업스쿨은 오는 7일 개강한다. 외국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만19세~39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집중 맞춤형 특강이다. 교육시간을 늘리고 일대일 컨설팅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더 높인다.


7~8일 양일간 열리는 특강에서는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외국계기업 채용프로세스, △취업준비 핵심 전략 ▲영문 레쥬메(이력서·Resume)와 커버레터(자기소개서·Cover letter) 작성 노하우 ▲면접 합격사례 및 대비전략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알려준다.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11년 연속 1위 기업인 '구글(Google)' 현직자를 초청해 생생한 취업경험담을 들려주고 취업 성공 비결을 전수한다.


10~14일까지는 개인별 1시간씩 일대일 맞춤 취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영문 레주메·커버레터 첨삭과 면접스킬 향상 지도 등 청년 참가자들에게 강의 위주의 일방적 전달방식이 아닌 심층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외국계기업 입사를 꿈꾸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이번 취업스쿨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를 통해 서초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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