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이수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한국무대 통산 3승 달성

6일 경상남도 김해 정산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5번홀에서 이수민이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2019.10.6/뉴스1
6일 경상남도 김해 정산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5번홀에서 이수민이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2019.10.6/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에 실패했던 이수민(26·스릭슨)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은 6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7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수민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13언더파 275타에 그친 이동민(34·동아오츠카)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연장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씻어냈다.

지난해까지 유럽무대에서 활동하다 올 시즌 KPGA투어에 복귀한 이수민은 올해 13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2번 차지했지만 우승은 없었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며 지난 2015년 군산CC오픈 이후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이수민은 1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치고 나갔다. 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다가갔다.

이수민은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 들어 12번홀(파4), 13번홀(파4), 14번홀(파5) 등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수민은 남은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우승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던 최경주(49·SK텔레콤)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최경주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퍼트 난조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9월 초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루키' 이재경(20·CJ대한통운)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