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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군민한마음체육대회·성류문화제 전면 취소

뉴시스

입력 2019.10.06 16:27

수정 2019.10.06 16:27

태풍피해 복구 위해 하지만 도 및 전국단위 대회는 개최 예정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동해안 일선 시군은 휴일도 잊은 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울진군 매화면 금매리 태풍피해 현장.2019.10.06.(사진=울진군 제공)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동해안 일선 시군은 휴일도 잊은 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울진군 매화면 금매리 태풍피해 현장.2019.10.06.(사진=울진군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태풍피해복구를 위해 제47회 군민 한마음 체육대회와 제43회 성류문화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군체육회(회장 전찬걸)는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복구를 위해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제47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비롯한 종목별 울진군체육회장기 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류굴입구와 울진연호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43회 성류문화제’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이 주관하는 성류문화제는 ‘제5회 울진군 주민복지박람회’와 함께 지역 향토문화의 특색 있는 축제와 문화예술의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하려 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군 전반에 인명과 재산에서 큰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이재민 구호와 재해복구를 위해 행사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하지만 울진금강송배 전국 남녀 오픈 볼링대회와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야구대회 등 도 및 전국단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태풍 피해복구에 지역민들과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태풍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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