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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자유총연맹, 탈북민 네 쌍 합동결혼식 올려

뉴시스

입력 2019.10.06 17:04

수정 2019.10.07 09:06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기 하남시지부(지부장 강성대)는 6일 남한산성 인화관에서 탈북민 네 쌍의 합동결혼식을 주관했다.


결혼식에는 김상호 시장, 이현재 의원, 강성대 자총 시지부장, 하남시새터민회 임권 회장, 안정숙 하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진희 시의원의 사회로 예식이 진행됐다.

새터민 네 쌍은 이현재 의원과 김상호 시장에게 성혼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성균관 하영호 전례위원의 주례로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강성대 지부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곳에 정착하여 느꼈을 외로움과 아픔 등을 서로 따뜻이 보듬어줄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오늘 결혼식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의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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