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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아메리카 클래식 공동 8위…샤이엔 나이트 생애 첫 우승

뉴스1

입력 2019.10.07 06:08

수정 2019.10.07 08:07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의 샤이엔 나이트는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제이 마리 그린(미국)은 16언더파 268타로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지만 톱10에 6번 진입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인비는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4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이후 6번홀(파5)부터 8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박인비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세영(26·미래에셋)과 이정은6(23·대방건설)도 나란히 9언더파 204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5타 차로 추격하던 김세영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효주(24·롯데)는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솔레어)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1위, 허미정(30·대방건설)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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