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조국 정국 해법 나올까…오늘 文의장-여야 대표 '초월회'

뉴스1

입력 2019.10.07 06:30

수정 2019.10.07 06:30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5당 대표 오찬 간담회인 초월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5당 대표 오찬 간담회인 초월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당 대표가 매월 첫째주 월요일 오찬을 함께하는 정례모임 '초월회'가 7일 열린다.

문 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등 여야 5당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연일 여야 대립폭이 커져가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이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 문 의장은 조국 사태와 관련, 서울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잇따라 열린 집회에 대해 여야 모두의 자중을 요청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해법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문 의장은 한민수 국회 대변인을 통한 입장 발표에서 "정치가 민생을 내팽개치고 진영싸움에 매몰돼 있다"며 "국회가 갈등과 대립을 녹일 수 있는 용광로 되어도 모자랄 판에, 이를 부추기는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초동과 광화문의 집회로 거리에 나선 국민의 뜻은 충분히 전달됐으니 이제 국회에서 답을 내야 한다"며 여야의 각성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격주로 열렸던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은 국정감사 기간 예정대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은 문 의장 주재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과 번갈아가며 월요일 오전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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