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기술보증기금, '제2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 모집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08:23

수정 2019.10.07 08:23

기술보증기금, '제2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 모집

기술보증기금은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제2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다. 기보는 심사를 거쳐 70명 안팎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7일 기보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총 28시간에 걸쳐 서울 위플레이스 역삼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NABC(Need-Approach-Benefit-Competition)를 활용한 고객 개발 △기술창업 성공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스타트업 기초 세무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2800명의 수료생 배출과 함께 2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기보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강좌 외에도 창업 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와 창업사업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에게 특화된 창업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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