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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 ‘유튜브 스타’ 펭수에 도전장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08:25

수정 2019.10.07 08:25

위대한 쇼
위대한 쇼

[파이낸셜뉴스] ‘위대한 쇼’ 송승헌이 ‘유튜브 스타’ 펭수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방송된 ‘위대한 쇼’ 12회에서 사이다 트리오로 나선 위대한(송승헌 분)-정수현(이선빈 분)-강준호(임주환 분)가 강경훈(손병호 분)-정한수(유성주 분)- 전진당 대표 백수창(송민형 분)-우즈유통-호직건설의 비리 커넥션과 권력 횡포를 척결하는 응징 퍼레이드를 펼쳐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위대한의 국회 재입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상황이다.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7일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의 금배지 재획득 행보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변신이 담겨 기대를 자극한다. 얼굴에 무 인형탈을 뒤집어쓰고 손에는 마이크를 든 채 유튜브 스타로 분한 송승헌의 모습. 지금껏 본 적 없는 송승헌의 파격 비주얼과 조회수 1000만뷰 돌파를 위한 고군분투가 보는 이의 시선을 절로 강탈한다.
특히 송승헌이 입고 있는 유니폼에 무소속이란 단어가 씌어있어 송승헌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 송승헌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세운 손병호-전진당 대표 송민형의 은밀한 접선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민형이 “우리 얼굴에 흠집냈는데 가만있을 순 없죠. 위대한 심장에 칼 하나는 꽂아야죠”라며 등골 오싹한 경고를 날렸기에 이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7일 방송에서는 국회 재입성에 한걸음 더 다가선 송승헌의 모습과 그의 공천 심사에 얽힌 파란만장한 수난이 쉴 새 없이 펼쳐질 것”이라며 “송승헌이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국회 재입성 모두 완벽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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