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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주 지역 청년기업 돕는다…"5억원 출연"

뉴스1

입력 2019.10.07 08:38

수정 2019.10.07 08:38

롯데면세점 제공 © 뉴스1
롯데면세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역 특화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청년기업을 지원하는 '청출어냠' 프로젝트를 제주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청출어냠은 롯데면세점이 지역과 함께 청년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올해 상반기 부산 지역에서 처음 시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5일까지 이번 프로젝트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제주지역의 만 45세 이하 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사회 공헌 기금 약 5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관광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 제주 특화 아이템을 제시한 청년기업 10여팀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사업비는 물론 컨설팅과 1대 1 멘토링 매칭 및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기존 창업 지원과 달리 100% 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선진 관광 한국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청출어냠' 프로젝트가 제주 경제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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