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자동차 부품공장서 화재.. 재산 800만 원 상당 피해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09:32

수정 2019.10.07 09:34

[파이낸셜뉴스] 7일 오전 0시 46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재산 약 8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건물 2층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던 직원 1명은 도금 욕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시 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화재는 공장 2층 도금 욕조의 히팅기가 과열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폐쇄회로(CC) TV에서는 외부에서 출입한 모습은 잡히지 않았다.
욕조 히팅기는 아연 도금 및 세척을 위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장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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