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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적힌 통장 주워 140만원 인출한 20대 2명 검거

뉴스1

입력 2019.10.07 09:34

수정 2019.10.07 09:34

광주 광산경찰서 /뉴스1DB
광주 광산경찰서 /뉴스1DB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1)와 B씨(21)를 붙잡았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일 광주 광산구 한 농협과 전남 나주 한 농협 자동화기기 코너에서 비밀번호가 적힌 피해자 C씨(46·여)의 통장을 이용해 현금 14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차례로 A·B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 사이인 A·B씨는 광산구의 한 농협 자동화기기 코너에서 해당 통장을 주웠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비밀번호가 적혀 있는 통장을 보고 순간적으로 잘못 생각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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