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전세계 공대생 선호 직장' 4년 연속 톱10에

뉴시스

입력 2019.10.07 09:40

수정 2019.10.07 09:40

유니버섬, 2019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선정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최근 글로벌 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universum)은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을 발표했다. 2019.10.07. (사진=유니버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최근 글로벌 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universum)은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을 발표했다. 2019.10.07. (사진=유니버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4년 연속 전세계 공대생들이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직장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universum)은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2019 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명단을 발표했다.

유니버섬은 올해 12개 국가에서 총 24만7235명의 경영학도 및 공학·IT 전공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공학·IT 전공자들이 뽑은 명단에서 8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9위에 뽑혀 10위권에 진입했으며 2017년 10위, 지난해 9위에 이어 올해 8위로 4년 연속 '톱 10'에 선정됐다.

공학·IT 전공 학생들이 가장 선호한 기업은 구글이었다. 뒤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BMW그룹, IBM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7위는 지멘스, 인텔이었으며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아마존, 제너럴일렉트릭(GE)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경영학 전공자들도 구글을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았다. 이어 언스트앤영(Ernst & Young),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펴(PwC), 딜로이트, 애플 등이 선호하는 직장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버섬은 구글이 10년 연속 선호 직장 1위를 차지했다면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구글은 Z세대에게 고용주로서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며, 게다가 크고 성공적이며 안전하다고 어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버섬은 관세, 무역전쟁, 기후 변화 등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의 직업적 열망이 경제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니버섬은 연구 결과 Z세대 학생의 53%는 보안을 추구하며, 35%는 현재 세계가 직면한 파괴적 도전을 통해 그들의 길을 혁신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ke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