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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최대규모 양궁대회 후원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09:55

수정 2019.10.07 09:55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규모의 양궁대회를 후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0월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이하 한국양궁대회 2019)'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창설된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선수들이 겨루는 한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이다. 현대차그룹은 양궁 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를 위해 대회 후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타이틀 후원사로 나서고, 기아차, 현대모비스 및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양궁대회 2019'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 기장월드컵 빌리지 및 KNN 센텀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2019년 대한양궁협회 주관 국내대회 랭킹포인트 누적 상위자와 2019년 국가대표 선수단 및 상비군 선수단 등 남, 여 각 76명, 총 152명이 참가한다.


상금 총액은 국내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약 4억5000만원으로 8강전에 오른 전 선수들에게 지급된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준우승자 50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 5위부터 8위까지는 각각 800만원이 주어진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양궁대회 후원 외에도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30여년 이상 대를 이어 대한양궁협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신 기술을 접목한 훈련장비 개발 및 훈련기법 적용 등 스포츠 과학화,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양궁 꿈나무 육성 지원 등 대한민국 양궁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아시아양궁연맹의 회장사(회장 정의선)를 맡아오며 아시아 양궁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계 양궁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세계양궁협회 후원을 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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