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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시골절임배추' 1상자 3만원…4년째 동결

뉴스1

입력 2019.10.07 09:54

수정 2019.10.07 09:54

괴산 시골절임배추.© 뉴스1
괴산 시골절임배추.©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시골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3만원(1상자 20㎏ 기준·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괴산 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배추 작황과 소비 현황 등을 고려해 이같이 정했다. 가격은 2016년부터 4년째 동결했다.

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자매결연 도시 등에서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판매하는 등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199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절임배추는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97만 상자를 판매해 291억원의 판매를 올렸다.
올해는 110만 상자를 생산해 33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있지만 가격을 동결했다"며 "철저한 생산·관리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골절임배추는 이달 중 사전예약에 이어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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