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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더CJ컵 2년 연속 출전..박상현.황중곤.장이근도 동행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10:18

수정 2019.10.07 10:18

2년 연속 더CJ컵에 출전하게 된 이태희.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2년 연속 더CJ컵에 출전하게 된 이태희.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파이낸셜뉴스] 이태희(35·OK저축은행)이 2년 연속 더CJ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이태희는 아시안 투어 한국 선수 중 최고 상금 순위 자격으로 2년 연속 더 CJ컵에 출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나인브릿지클럽에서 열린다.

대회조직위는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에게 주는 티켓은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박상현(36·동아제약)은 2년 연속, 황중곤(27·혼마)과 장이근(26)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한국 선수 세계 랭킹에서는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 강성훈(32·이상 CJ대한통운) 등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더 높다.
하지만 이들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권자 자격으로 자력으로 더 CJ컵에 출전한다.


PGA투어 선수들의 이 대회 참가 신청이 지난달 26일로 마감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베테랑' 필 미켈슨, 절친 사이인 저스틴 토머스과 조던 스피스, 패트릭 리드, 매트 쿠처(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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