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남이공대, 경북지방우정청과 맞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10:15

수정 2019.10.07 10:15

국내 최초 우체국 공무원 양성을 위해 MOU
영남이공대가 경북지방우정청과 '우정학과' 개설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경북지방우정청과 '우정학과' 개설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영남이공대는 경북지방우정청과 지난 4일 대학 본관 회의실(9층)에서 '우정학과' 개설 등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앞으로 교육기반 강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우체국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육성 협조, 우체국 관련 교육 프로그램 구성 지원 등이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요즘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무원 분야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집중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우체국 공무원의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이다.


그는 또 "전문대학의 공무원 인력양성에 첫 단추가 될 협약식을 본교에서 하게 돼 책임감이 들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기관에 걸맞은 양질의 직업을 우리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상학 경북지방우정청장도 "전국 최초로 우체국 업무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체국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업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가야 할 시기에 대학과 긴밀히 협조, 우체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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