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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슈트 입고 농사일을" 스마트 농업 포럼 발족

뉴스1

입력 2019.10.07 11:00

수정 2019.10.07 11:00

현대자동차 직원이 의자형 착용로봇을 착용하고 작업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News1
현대자동차 직원이 의자형 착용로봇을 착용하고 작업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News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웨어러블 슈트 등 IT‧제조업 등의 앞선 스마트 기술을 농업분야로 도입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농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 농업 현장 포럼'을 발족한다고 7일 밝혔다.


IT‧제조업 분야의혁신적인 산업현장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첨단 스마트 기술들을 농업분야로 도입할 가능성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현대자동차 관계자를 비롯해 농산업(생산-가공-유통-소비), 스마트 기술(IoT, AI, 로봇, 빅데이터 등)의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의왕연구소에서 열리는 첫번째 포럼에서는 북미 현대차 공장에 투입된 무동력 웨어러블 슈트 등을 농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이를 통해 농업분야로 도입할 필요가 있고 가능성이 있는 10대 기술을 선정하고 연구개발(R&D)을 통한 도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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