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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통일전서 통일서원제 봉행...평화번영 염원

뉴시스

입력 2019.10.07 13:36

수정 2019.10.07 13:36

이철우 경북지사, 장경식 도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1000여 명 참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7일 경주 통일전에서 제41회 통일서원제가 봉행되고 있다. 2019.10.07. (사진= 경주시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7일 경주 통일전에서 제41회 통일서원제가 봉행되고 있다. 2019.10.07. (사진= 경주시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통일전에서 7일 제41회 통일서원제가 개최됐다.

한반도에서 신라가 이룩한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고, 평화번영의 염원과 통일 의지를 밝혔다.

1977년 건립된 통일전은 삼국통일에 공을 세운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 장군, 대업을 완수한 문무왕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1979년 첫 서원제 후, 매년 10월 7일 신라가 매초성전투에서 당나라를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완수한 날을 즈음해 개최된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 각급 단체장과 사회단체,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원 행사는 헌화와 분향, 이철우 지사의 통일서원문 낭독, 통일시대 주역이 될 초·중·고·대학생들의 통일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평화통일 학춤, 깃발춤, 사행시 짓기, 삼국문화 사진전 등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의 삼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이자 반만년 역사 속에 길이 빛나는 대업이다”면서 “통일의 역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으로 이제 자랑스러운 역사를 오늘에 되살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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