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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국비 59억 확보

뉴스1

입력 2019.10.07 13:59

수정 2019.10.07 13:59

무주군청사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무주군청사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9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 주차장 등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기 위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은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3개 시설을 복합화하는 내용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민재 시설사업소 도서관팀장은 “국비가 지원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주군 공약사업이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맞물려 추진이 되는 만큼 실행력을 키우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은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일원에 들어선다. 착공은 2020년이다.


무주군은 2022년까지 국비 59억원, 군비 78억9000만원 등 총 137억9000만원을 투입해 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활동, 소통이 모두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 면적 4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문현종 기획실장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군민 삶의 질과 연관돼 있고 인구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 자원이라 판단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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