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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사업용 車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비용 지원

뉴스1

입력 2019.10.07 14:05

수정 2019.10.07 14:05

순천시내버스.(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순천시내버스.(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대형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 감소를 위해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출고 시 차로이탈 경고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9m 이상의 승합자동차와 차량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다.

시는 안전장치 의무화로 인한 운수업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장치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장착비용 80% 정도인 최대 40만원까지 지급한다.

대상 차량은 차로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한 뒤 확인서와 보조금 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순천시 교통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2020년부터 미장착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하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종료된다.
비용지원은 차량번호 당 1회만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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