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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조기결제 완전보장 환변동보험' 출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14:08

수정 2019.10.07 14:08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조기결제가 가능한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10일 출시한다.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은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환위험 헷지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선물환과 옵션형 방식이 있는데, 선물환은 환율 변동에 따른 기업의 손실은 보상하고 이익은 환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옵션형은 기업의 이익금 납부 의무를 면제해주는 상품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완전보장 옵션형(조기결제형)은 기존 옵션형 환변동보험에 만기일 이전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시점의 환율로 결제가 가능한 상품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글로벌 경제환경 불확실성으로 환율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만 가능하지만 추후 필요시 다른 통화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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