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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의견사업 17건 우선순위 결정

뉴시스

입력 2019.10.07 14:15

수정 2019.10.07 14:15

주민참여예산위 총회서 본예산안에 반영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장면.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장면.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죽전동 도로재포장 등 17건에 모두 510억원 상당의 주요 주민의견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내년도 예산심사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되는데 1순위로 꼽힌 죽전동 도로재포장 외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노후 공동주택 지하저수조 물넘침 사고 방지대책 등이 상위 사업에 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본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에 상정되면 12월 중 시의회 의결을 통해 시행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앞서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 6월21일까지 모두 121건의 주민의견사업을 접수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중복 또는 타기관 소관사업 등을 제외한 106건에 대해 소관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및 지역회의 심의, 현장방문 등을 거쳐 17건을 투자결정사업으로 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0명은 각 사업에 대한 담당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한 뒤 현장투표를 통해 17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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