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대한노인회의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양평군 김용녕 지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행사는 김강립 복지부차관과 국회 정당 대표,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상 수상자 등 400여명이 함께 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노인대학원 1개소, 노인대학 2개소 운영 총 2238명 참여 ▲분회 운영비, 경로당 운영비 차등지원 ▲노인복지관 4회 연속 수탁운영 등의 업적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 지회장은 2009년 신복1리 경로당 회원으로 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후 2011년 옥천분회장을 거쳐 2014년 4월 양평군지회장으로 선출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100리 이상 떨어진 양평의 동서 지역에 각각 노인대학을 설립, 노인들의 배우고자하는 열정을 충족시켰으며 기존의 1개소 노인대학을 2년제 대학원으로 승격시켰다.
김 지회장은 노인지능나눔활동에 해마다 370명을 참여시켜 2017년 노인재능나눔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으며, 경로당회비 2만원을 1만원으로 낮춰 경로당에 운영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회와의 협치 강화라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었다.
2년 전부터 3500명 이상의 노인이 참가하는 노인의날에 체육대회, 노래자랑, 공연 등으로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 내 양평군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지회장은 “임기 내에 노인회관 단독 건물을 마련하여 양평에 있는 어르신들의 경로당 기능혁신, 노인여가문화 발전을 시켜 나가겠다”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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