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청장 공약, 내가 직접 평가' 동작구, 주민배심원 운영

뉴스1

입력 2019.10.07 14:20

수정 2019.10.07 14:20

2018 동작구 주민배심원단 기념촬영 모습.(동작구 제공) © 뉴스1
2018 동작구 주민배심원단 기념촬영 모습.(동작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민선 7기 공약 이행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연도별 예산확보액, 집행액, 사업목표 달성률 등 공약이행의 전 과정을 주민이 직접 평가한다.

관내 거주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추첨방식으로 배심원단을 선발했다. 구성 및 운영은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비영리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위탁한다.

올해 배심원단은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주민배심원제 교육을 시작으로 분임 구성 및 안건 상정, 토의를 거쳐 11월11일 마지막 회의에서 최종 권고안을 투표로 정한다.
이는 향후 공약 세부실천계획에 반영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배심원제는 지방정부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과정을 지속적으로 검증받아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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