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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신혼 희망타운', 완주삼봉 A2블록 11월 공급예정

뉴시스

입력 2019.10.07 14:29

수정 2019.10.07 14:29

연 1.3%의 최저금리로 집 값 최대 70%까지 지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사업지구 위치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사업지구 위치도.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는 완주삼봉 A2블록 신혼 희망타운 546가구(총 820가구)를 오는 11월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혼 희망타운은 육아 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이에 신혼부부에게 집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육아 관련 특화시설을 마련,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 공급되는 완주삼봉 신혼 희망타운 A2 블록은 전북지역 최초 신혼 희망타운으로 전용 55㎡(3.3㎡ 기준 23평), 전용 59㎡(3.3㎡ 기준 25평)로 건설돼 다른 지역 신혼 희망타운에 비해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전주 인접 지역으로 전주와 익산의 중간지점에 있는 완주 삼봉지구는 북서측 호남고속도로, 남측 익산~포항 고속도로, 10㎞ 이내 산업단지 9개, 대학교 3개가 위치하고 있다.

또 사업지구 내 공립유치원을 비롯해 초·중학교가 있는 등 접근성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하다.


희망타운 단지 내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편리하면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다.

먼저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맘스카페, 도서관, 공동 육아 나눔터 등 종합보육센터가 마련돼 있다.

또 신혼부부의 생애주기에 따라 육아용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세대 내 수납 가구를 확충하는 한편 알파룸 등 공간옵션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및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IOT 화재감지기, 360도 CCTV,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적용하여 화재와 범죄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주동 배치,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원패스 출입 시스템, 스마트 우편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지하주차장 100%, 지상 공간 공원화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입주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무주택 가구 구성원), 입주자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혼인으로 구성될 세대), 6세 이하(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주어진다.

신혼 희망타운 입주자에게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 시 시세차익의 일부를 기금과 공유하는 전용 장기대출상품을 연계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홍보관 '신혼희망타운.com'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오는 11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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