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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아리랑' 정선아리랑제 성황…8만명 방문

뉴스1

입력 2019.10.07 14:29

수정 2019.10.07 14:29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 © News1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 © News1


제44회 정선아리랑제 '아라리 길놀이' © News1
제44회 정선아리랑제 '아라리 길놀이' © News1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제44회 정선아리랑제가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개막한 정선아리랑제는 ‘하나 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8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다양한 계층의 아리랑 소리꾼들이 모여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국내·외 아리랑과 함께 어우러졌다.

개막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펼쳐지며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군민과 관광객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아라리 길놀이’ 퍼레이드는 한반도 평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기원하며 시가지를 가득 메우기도 했다.


첫 선을 보인 정선 야간 관광 축제 ‘아라리 밤마실~정선 별을 헤는 밤’은 달과 빛, 강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연인·가족·친구들과 함께 잔잔한 음악과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아리랑박물관을 비롯한 아리랑 포럼, 전시회, 멍석아리랑, 아리랑 경창대회, 정선아리랑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전과 세계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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