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협력세미나
7~8일 이틀간 열리는 '제5회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을 계기로 마련됐다. 보건의료 분야를 특화해 협력 동반관계 구축을 위해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방문 기업 40개 가운데 20개가 보건의료분야일 정도로 이 분야 비중이 크다.
우선 오전 9시 신라호텔에선 '디지털헬스케어를 활용한 보건의료 향상'을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보건소 이동통신 건강관리(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분당서울대병원의 당뇨병 관리 해결책(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페루 보건부는 페루의 스마트의료 추진현황과 전망을, 콜롬비아는 안티오카주립대의 원격의료 사례를 알린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중남미 지역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및 의료정보 기업 20개사가 민간기업간 일대일 상담회에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초청됐다.
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통해 각국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보건산업 공동번영으로 연결되길 희망한다"며 "기업간 상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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