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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서울창업허브와 스타트업 육성 위한 MOU 체결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14:50

수정 2019.10.07 14:50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서울창업허브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와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해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글로벌 진출 방안을 발굴하고 운영하기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실라키스 대표이사는 "벤츠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벤츠코리아와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 해커톤' 사업, 글로벌 대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스타트업 기술 브랜딩화 성장 지원, 국내 유망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지원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올해 12월 한국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향후 벤츠 연구개발(R&D) 코리아 센터와 협업해 사업성 및 양산 적용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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