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종환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최종 선정"

뉴스1

입력 2019.10.07 15:41

수정 2019.10.07 15:41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News1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News1

(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청주 흥덕)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청주·청원 상생 발전방안 중 하나인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첫 발을 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체 사업비 1229억원 중 20%(207억원)의 국고 보조와 50%(518억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방비는 50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앞으로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기획재정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2년 착공될 예정이다.


2025년까지 15만1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 3개동과 5층짜리 관리동 등으로 이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의원은 "사업이 폐지될 위기에 처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관계부처 장·차관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문제를 해결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기 이전과 현 부지 활용 문제 등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