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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 출범

민·관 협력 주거, 보건, 의료 등 서비스 통합 제공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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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이 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사업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 돌봄, 의료,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군은 올해 7월1일 조직개편을 통해 선도사업팀을 신설했다.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읍·면에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2년간 42억6000만원을 들여 병원·시설 퇴원 노인과 장기요양등급 판정 노인, 주민참여형 거점돌봄센터 이용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

군은 ▲찾아가는 약손 한방진료 ▲찾아가는 안심 복약지도 ▲케어안심주택 지원 ▲스마트 안심 생활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 ▲영양급식 제공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25개 사업을 벌인다.


주민참여형 거점돌봄센터는 군 관내 경로당 중 18곳을 돌봄센터로 정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노인복지관'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기섭 군수,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회장 등 보건·복지·의료·주거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민·관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거진천형 선도사업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사회통합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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