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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전북본부·전북도,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맞손'

뉴시스

입력 2019.10.07 16:23

수정 2019.10.07 16:2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도는 7일 전북도청에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9.10.07.(사진=도공 전북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도는 7일 전북도청에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9.10.07.(사진=도공 전북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도는 7일 전북도청에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고속도로 내의 헬기 이·착륙장을 전북 응급 의료 전용 헬기(이하 닥터헬기)의 인계점(이하 이·착륙장)으로 지정해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를 갖추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속적인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확보하려는 전북도의 의지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는 한국도로공사의 노력이 결합해 연초부터 다양한 실무협의를 거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한국도로공사 이호경 전북본부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으로 전북 도내의 닥터헬기 이·착륙장은 기존 98개에서 고속도로 헬기 이·착륙장 12개가 추가돼 총 110개의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확보됐다.


이로써 도내 안전사고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신속한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구축됐다.

도공 또한 고속도로 대형교통사고에 신속한 닥터헬기 투입이 가능하게 돼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속도로에 지속적인 헬기 이·착륙장 조성과 다양한 훈련을 통해 고속도로 대형사고에 신속한 대응 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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